배우 류승범, 김혜수, 이보영 등이 복고 패션 열풍에 동참했다.

이에 23일 밤 방송될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에서는 ‘30~40년대 경성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류승범, 김혜수, 이보영의 영화 속 패션을 집중 분석한다.

먼저, 각종 영화제와 행사장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던 영화배우 류승범. 영화 '라듸오 데이즈'에서 류승범은 ‘로맨틱 모던 스타일’을 연출했다. 동그란 안경테, 일대일 가르마의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30년대 개화기 지식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여기에 몸에 꼭 맞는 클래식한 더블 수트를 기본으로 모자와 화려한 넥타이를 적절히 활용,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듸오 데이즈'의 의상을 담당했던 윤미라 팀장은 “1920년대 최고의 두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과 헤럴드 로이드의 각각 코믹한 느낌과 똑똑한 지식인 이미지를 본 따왔다”며 “자유로운 영화 속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다소 딱딱한 느낌의 30년대 풍 의상에 밝고 화려한 색상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 역시 영화 '모던보이'를 통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복고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아치형 눈썹과 뱅 헤어, 30년대 여성들의 필수품이었던 모자 등 당시 유행 아이템들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그녀만의 매혹적인 스타일을 표현했다.

'모던보이'의 의상을 담당한 조상경 감독은 “30년대 실루엣에 맞는 하이웨스트 원피스와 실크 원단을 활용한 의상들로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연출하려 했다”고 밝혔다.

단아한 이미지의 이보영 역시 ‘30-40년대 경성 스타일’ 트렌드에 동참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모던 섹시 스타일로 변신한 것. 이보영은 몸매를 강조한 슬림한 실루엣의 롱 드레스에 모자나 화려한 깃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영화의 의상을 담당한 양민혜 팀장은 “요즘 활용되는 실크 원단과 패턴을 적용해 1940년대와 2000년대의 패션이 조화를 이루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영화 속 이들의 스타일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출 노하우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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